(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000240]는 지난 28일 대전 한밭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전북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을 찾아 전동 휠체어·스쿠터 등 이동 보조기기 전용 배터리 300개를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동 이동 보조기기 배터리 수명은 평균 1∼2년 정도로, 주행 거리 또는 환경에 따라 채 1년이 되지 않기도 한다.
특히 최근 출시되는 기기는 기능 추가에 따라 전력 소모량이 많아 상대적으로 고가의 대용량 배터리가 들어간다. 이 때문에 장애인 입장에서는 이런 배터리 구매가 경제적 부담이 될 수 있다.
이에 한국앤컴퍼니는 기존 50Ah(암페어) 모델에서 용량을 높인 최대 68Ah의 배터리 제품을 후원했다. 아울러 향후 배터리와 기기 유지보수 등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한국앤컴퍼니 관계자는 "행복을 향한 드라이빙이라는 슬로건 아래 핵심 사업 영역인 모빌리티를 담은 다양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캠페인을 펼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이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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