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롯데리아·뚜레쥬르 등 참여…제도 개선 이행 현황 확인
(세종=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는 29일 한국공정거래조정원 대회의실에서 파리바게뜨, 뚜레쥬르, 롯데리아 등 주요 외식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와 필수품목 제도개선 성과 점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가맹본부들의 필수품목 제도개선 방안 이행 현황을 살펴보고, 공정위가 추진 중인 가맹 분야 정책들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공정위는 가맹본부들이 필수품목의 종류와 공급가격 산정방식을 어떤 방식으로 가맹계약서에 기재했는지 점검했다.
오는 12월 5일부터 도입되는 필수품목 거래조건 변경 협의제 시행을 앞두고 가맹본부들의 협의 관행도 공유했다.
조홍선 공정위 부위원장은 "필수품목 제도개선이 마무리되어가는 시점"이라며 "그간의 개선 내용이 현장에 잘 정착되고 있는지를 점검하는 기회를 갖게 됐다는 점에서 간담회의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공정위는 "제도개선 사항이 현장에 충실히 안착할 수 있도록 소통 및 점검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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