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율 기자 = 라이나생명 조지은 대표이사(49)가 3년 연임한다.
라이나생명은 29일 서울 종로구 라이나타워에서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조지은 대표를 사내 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조 대표의 연임 임기는 11월 1일부터 3년이다.
조 대표는 지난 2020년 대표이사로 선임된 이래 업계 상위권의 순이익과 영업이익률을 달성하며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라이나생명은 말했다.
7년 연속 민원 최저 기록 등 소비자 보호와 고객가치 증진 측면에서도 성과를 이뤘다.
조 대표는 처브 그룹의 한국 수석대표로 회사를 가장 먼저 선택되는 브랜드(The 1st Choice Brand)로 만들어갈 적임자라는 게 이사회의 판단이라고 라이나생명은 전했다.
현재 생명보험업계의 여성 최고경영자(CEO)는 조 대표가 유일하다.
조 대표는 LG투자증권과 메트라이프 생명 등을 거쳐 지난 2011년 라이나생명 부사장으로 영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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