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11월 업황 경기전망지수(SBHI)가 77.1로 전달 대비 1.3포인트 하락했다고 30일 밝혔다.
SBHI는 지난 9월과 10월에는 전달보다 상승했으나 이번에 다시 하락세로 전환했다.
SBHI 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경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업체가 그렇지 않은 업체보다 많다는 뜻이고 100보다 낮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82.3. 비제조업은 74.8을 각각 기록했다. 전달보다 각각 2.0포인트, 1.1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비제조업 중에서는 건설업이 0.4포인트 하락해 71.8을 기록했고 서비스업은 1.3포인트 내려간 75.4를 기록했다.
이번 SBHI 조사는 지난 14∼21일 중소기업 3천64곳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10월 중소기업 경영 애로사항(복수 응답)으로는 '내수 부진'이 63.1%로 가장 많이 꼽혔고 이어 '인건비 상승'(48.2%), '업체 간 과당경쟁'(36.6%), '원자재 가격 상승'(29.1%) 순이었다.
지난달 중소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71.5%로 전달 대비 1.4%포인트 하락했다.
chach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