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태우 기자 = LS엠트론은 다음 달 2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KIEMSTA 2024)에서 국내 최고 마력을 갖춘트랙터 'MT9'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MT9은 최대 143마력의 대형 트랙터로 높은 연비와 효율을 자랑하는 이탈리아 FPT 엔진을 장착했으며, 국내 최초로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DCT)을 적용해 부드럽고 빠른 변속을 수행한다.
전자식 유압 밸브와 조이스틱을 탑재해 세밀한 작업기 조정이 가능하며 전자식 비례제어 밸브와 경심 센서를 적용해 작업기 수평과 경심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어한다.
LS엠트론은 이번 전시에서 전기트랙터 콘셉트 모델 EON3, 자율작업 3.5단계 트랙터 MT7 등도 공개했다.
신재호 LS엠트론 사장은 "트랙터 대형화, 전동화, 자동화 시장을 선도해 국내 최고 넘어 세계적 농기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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