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29∼30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부대행사인 한국상품박람회에 K-뷰티, K-푸드 제품 등 25개사를 파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들 기업은 3천200만 달러(약 440억원) 상당의 상담 408건을 진행하고, 1천550만 달러(약 213억원) 규모에 달하는 총 10건의 수출 구매계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능성 음료를 생산하는 테일러팜스는 스위스 소재 바이어와 500만 달러(약 69억원) 상당의 수출 구매계약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초화장품을 생산하는 트레이딩랩도 3건의 500만 달러 규모 수출 구매계약 업무협약 3건을 체결했다.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유럽 최대 규모로 열린 한국상품박람회에서 전 세계 한인 기업인과 국내 중소기업이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협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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