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방한 중인 호세프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가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해 평화에 더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보렐 고위대표는 3일 오후 5시 30분(한국시간)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오늘 한국과 DPRK(북한) 사이의 DMZ 방문으로 평화에 대한 더 많은 투자의 필요성을 또다시 상기했다"고 썼다.
이어 "유엔군사령부(유엔사)와 중립국감독위원회가 하는 일에 큰 감사를 (표시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현장 방문 사진도 함께 게시했다.
보렐 고위대표는 방한 기간 4일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제1차 한-EU 전략대화를 공동 주재한다. 전략대화는 작년 5월 한-EU 정상회담 합의에 따라 신설된 회의체로, 한-EU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 방안이 논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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