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HD현대인프라코어[042670]는 아모지(Amogy), SK이노베이션과 청정 암모니아·수소 발전 시스템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이들 회사는 암모니아에서 분해한 청정수소를 연료로 하는 수소엔진 발전 시스템을 개발해 2027년까지 상용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HD현대인프라코어는 22리터급 발전용 수소 전소 엔진 개발에 나서고 미국 연료전지 업체 아모지는 암모니아 분해 장비인 '암모니아 크래커'를 개발한다.
SK이노베이션을 포함한 3개 사는 청정 암모니아·수소발전기 설루션의 상업화 기회 발굴에 협력한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암모니아는 수소보다 더 높은 온도에서 액체 상태를 유지하고 발화와 폭발의 위험도 적다"면서 "청정 수소 발전을 위한 현실적인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bing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