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이랜드재단은 자립준비청년과 보호종료아동을 대상으로 진로 설정과 실질적인 취업 과정을 지원하는 '굿럭굿잡 아카데미'를 개설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서류심사와 심층 면접을 통해 선발된 7명의 자립준비청년이 참여해 진로와 취업에 필요한 기본 역량을 익히게 된다.
참가자들은 지난 1∼2일 오리엔테이션을 겸한 1박2일 캠핑을 통해 서로 공감대를 형성했고 앞으로 4주 동안 자기소개서 작성과 모의 면접, 비즈니스 매너와 커뮤니케이션 교육, 직장 적응을 위한 기본 소양 교육을 받는다.
또 이랜드그룹의 차별화된 업무수행 방식을 배우고 패션·건설·외식·유통·레저 등 이랜드그룹 산업군을 체험하게 된다.
이랜드재단은 집중 교육 이후 두 달 동안 이랜드그룹 현직자가 참여하는 일대일 코칭 제공은 물론 수료자의 이랜드그룹 취업 연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월 1회 수료자 네트워킹 모임을 통해 안정적인 직장생활 적응을 지원한다.
이랜드재단은 오는 30일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취업박람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정영일 이랜드재단 대표는 "굿럭굿잡 아카데미는 자립준비청년들이 단순히 생계를 위한 직업을 얻는 것을 넘어, 자신만의 소명과 비전을 찾아 온전한 자립을 이루고 사회에 기여하는 단계에 도달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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