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축배터리 브랜드 '한국' 선봬…리튬이온배터리 프로토타입 전시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한국앤컴퍼니그룹(옛 한국타이어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는 5∼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자동차 부품 애프터마켓(AS) 전시회 'AAPEX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5회째를 맞이하는 AAPEX는 미국 자동차 관리협회와 자동차 애프터마켓 공급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글로벌 튜닝카 박람회 '세마쇼'와 함께 열린다.
한국앤컴퍼니는 이번 행사에서 브랜드 전시관을 마련하고, 납축 배터리 브랜드 '한국'(Hankook) 기술이 탑재된 제품군을 선보인다.
이 중에서도 '한국 AGM' 배터리는 하이브리드차 파워트레인에 최적화한 제품으로, 저온 시동 성능과 급속 충전 회복 성능이 각각 110%, 175% 향상됐다. 또 업계 최장인 2년, 4만㎞의 품질 보증이 제공된다.
한국앤컴퍼니는 전기차에 탑재되는 전용 12V 리튬이온배터리(LIB) 프로토타입 제품 3종도 출품한다.
해당 프로토타입 제품은 다양한 전기차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게 각각 14.5Ah(암페어), 20Ah, 40Ah 용량으로 전시된다.
한국앤컴퍼니는 전시관 내 별도 공간을 마련해 북미, 중남미 등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한 세일즈 활동을 펼치고, 배터리 산업 동향과 관련한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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