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데브시스터즈[194480]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3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손실 180억원)와 비교해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은 72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07.28% 증가했다. 순이익은 143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데브시스터즈는 지난 6월 글로벌 출시한 '쿠키런: 모험의 탑'이 현재까지 누적 매출 500억원, 다운로드 600만 건을 돌파하며 매출원으로 자리 잡았다고 실적 배경을 설명했다.
향후 데브시스터즈는 글로벌 지역 특성에 맞는 게임 타이틀을 필두로 해외 매출을 적극 확대할 방침이다.
우선 올해 안에 '쿠키런'의 인도 서비스를 위해 현지 문화, 유저 성향을 반영한 인도풍 신규 콘텐츠 도입, 서비스·마케팅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데브시스터즈는 전했다.
또 일본 게임 퍼블리셔 요스타와 '쿠키런: 모험의 탑' 현지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차기 개발작 '쿠키런: 오븐스매시'는 내년 1분기 글로벌 유저 테스트를 시작으로 출시를 위한 단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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