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르노코리아는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이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외국기업협회 주관으로 열린 '2024년 외국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드블레즈 사장은 지난 2005년 선행기술 엔지니어링 매니저로 르노 그룹에 합류한 이래 중남미와 중국 등에서 신차 개발 프로그램 전문가로 경력을 쌓아 왔다. 2022년 3월 르노코리아 사장으로 부임했다.
이후 신차 개발 프로그램인 '오로라 프로젝트'를 지휘하며 첫 결과물인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의 출시를 성공적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르노코리아의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등 친환경 미래차 전환 전략을 수립하고, 오는 2027년까지 총 1조5천억여원의 투자 계획을 마련하는 등 국내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 온 점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지난 9월 국내 출시 이후 2개월 만에 1만대 생산, 누적 계약대수 2만5천대를 넘었으며, 향후 중동과 중남미 등으로의 수출도 검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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