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 확충·규제개선 등 활성화 방안 청취
(세종=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기획재정부 신성장전략기획추진단은 6일 세종시 이노스페이스[462350]에서 '신성장 4.0 민관협의체 현장간담회'를 열었다.
추진단은 지난 5월 우주항공청 개청 후 본격화하는 민간 우주기업의 성장 촉진을 위해 소형 발사체, 위성, 위성 활용 등 우주 분야 중소·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했다. 지난해 11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등 우주 분야 주요기업 간담회 후 두 번째 자리다.
추진단은 이노스페이스,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AP위성[211270], 컨텍[451760], 루미르[474170], 텔레픽스 등 기업들의 인프라 확충·신설 등 건의 사항을 들었다.
민간 우주산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개선과 정부의 지원 방안도 논의했다.
국내 유일의 하이브리드 로켓 기술개발 기업인 이노페이스의 시험발사체 비행 모델 등을 본 뒤 내년 상업 발사 계획과 향후 사업 전략을 듣기도 했다.
기재부 신상훈 추진단장은 "우주 인터넷, 우주 관광, 우주 자원 채굴 등 우주경제 규모는 향후 폭발적인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리 우주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민관이 소통과 협력을 활성화하고, 정부가 적극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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