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원형민 기자 = 지난해 한국이 해외에 투자한 금액 중 43%가 미국으로 흘러간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수출입은행 통계에 따르면 트럼프 1기 행정부가 집권했던 2017∼2020년 한국의 대미 투자액은 150억달러 안팎을 기록했다가, 바이든 행정부가 시작된 2021년에는 두 배 가까이로 늘어 279억3천만달러로 집계됐다.
이후 2022년 295억달러, 2023년 280억4천만달러, 올해 들어 2분기까지 124억달러 등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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