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한국PR협회는 제32회 한국PR대상에서 CJ제일제당의 해외PR 캠페인 비비고가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대상을 받은 CJ제일제당의 해외PR 캠페인 비비고는 인지도가 높지 않은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 지역에서 올림픽과 브랜드 이슈를 활용한 전략적인 미디어PR을 통해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진 프로젝트로, PR기업 프레인글로벌과 함께 진행했다.
'비비고 시장'에는 17일 동안 총 6만4천569명이 방문했고 매일 준비한 500인분의 메뉴가 평균 4시간 만에 품절돼 총 7천700인분의 비비고 메뉴가 전량 매진됐을 뿐 아니라, 프랑스 대형 유통 채널 입점 계약이라는 성과도 창출하는 등 유럽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고 경쟁력을 확대할 수 있는 마케팅 기반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PR대상은 한 해 동안 수행한 PR 프로젝트 성공 사례 중 대상과 각 카테고리의 최우수상을 시상한다. 올해는 총 20개 작품이 선정됐다.
이유나 한국PR협회장은 "급변하는 매체 환경과 사회 변화 속에서 PR이 혁신을 이어가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공유하며, 다양한 분야 PR 현장에서 노력하고 있는 PR 전문가들을 격려하는 의미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PR인의 날'과 한국PR대상 시상식은 오는 22일 잠실 소피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hanaj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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