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항체 신약 개발 전문기업 노벨티노빌리티는 233억원 규모의 시리즈 C(사업 확장 단계) 투자를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인 신한벤처투자,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등 4곳과 신규 투자자인 브레이브인베스트먼트, 산은캐피탈주식회사 등 6곳이 참여했다.
노벨티노빌리티는 암 유발 인자인 c-키트(c-Kit)를 타깃으로 하는 항체-약물접합체(ADC)인 'NN3201'의 임상 운영 등에 이번 투자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ADC는 항체와 약물이 링커라는 연결물질을 통해 화학적으로 결합한 형태의 항암제로, 목표로 삼은 암세포만 공격하는 특성을 지닌다.
박상규 노벨티노빌리티 대표이사는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유의미한 임상 결과 확보 및 추가 기술 수출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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