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현대모비스[012330]는 경량 고분자 복합재를 활용한 판(版)형 스프링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경기도 의왕연구소에서 모듈 신기술 성과공유회를 열고 총 22개 모듈 신기술을 선보였다.
새로 개발된 스프링은 자동차 서스펜션에 들어가면서 기존보다 섀시(차대) 모듈 중량은 줄어들고 승차감은 개선됐다고 현대모비스는 설명했다.
이 밖에 전기차 하부에 배터리 장착 공간을 확보한 섀시 모듈, 탑승객 감정을 반영해 조명을 자동 조절하는 콕핏(운전석) 모듈 등도 공개됐다.
박종성 현대모비스 모듈연구실장은 "고객사의 다양한 수요가 예상되는 목적기반모빌리티·전기차용 모듈과 함께 자율주행과 연동한 요소 기술에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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