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과학기술인공제회는 10일 과학기술인연금(퇴직연금) 심의 기구인 제6기 연금심의위원회가 출범했다고 11일 밝혔다.
연금심의위는 '과학기술인공제회법'에 따라 과학기술발전 장려금 지급 등 연금의 주요 사항을 결정하는 법정 심의기구다.
이번 6기 위원회는 2명을 증원해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김성수 공제회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회원위원 4명, 사용자위원 4명, 정부위원 1명, 전문가 위원 5명 등으로 구성됐다.
김 이사장은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연금 운용을 위해 이해관계자와 전문가로 구성된 연금심의위원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과학기술인연금은 올해로 사업 시행 20년을 맞았다. 현재 약 3만7천명이 가입 중이며 적립금은 약 4조1천420억원이다. 지난해 연금 운용수익률 5.44%, 지난 10년간 연평균 수익률 5.29%를 기록했다.
공제회에 따르면 연금 규모는 2033년 회원 6만3천300명, 적립금 8조5천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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