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러 쿠르스크서 적군 5만명과 교전 중"

입력 2024-11-11 23:43   수정 2024-11-12 11:34

젤렌스키 "러 쿠르스크서 적군 5만명과 교전 중"


(로마=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에서 약 5만명의 적군과 교전 중이라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텔레그램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말했다.
미국 CNN은 전날 미국과 우크라이나 소식통을 인용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군이 일부 장악하고 있는 본토 쿠르스크 지역을 탈환하기 위해 북한군을 포함한 약 5만명의 병력을 소집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뉴욕타임스 역시 전날 약 5만명의 러시아군과 북한군이 이번 공격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또 우크라이나 동부 포크로우스크와 쿠라호베에서도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며 우크라이나군이 이곳에서 입지를 상당히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그는 쿠르스크 지역에 약 1만1천명의 북한군이 배치됐다고 주장한 바 있다.
미 국무부도 최소 1만명의 북한군이 쿠르스크로 이동했고, 조만간 우크라이나군을 상대로 한 전투에 참여할 가능성이 있다고 4일 밝혔다.
changy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