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금융IT 전문기업 DB아이엔씨(DB Inc.)는 지난달 25일 개설한 실손보험 청구 자동화 시스템 '실손24'가 보름 만에 가입자 수 35만명을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실손24'는 전국 의료기관, 보험사, 중계기관 간 실손보험 청구 데이터를 자동 연계해 보험금을 청구한다.
특히 보험금 직접 청구가 쉽지 않은 미성년자, 고령자 등의 편의를 위해 부모나 성인 자녀가 대신 청구할 수 있는 '제3자 대리 청구' 방식을 도입했다.
DB아이엔씨는 올해 4월 보험개발원과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시스템 구축 사업 계약을 맺고서 앱 기반 '실손24'를 개발해 선보였다.
회사 측은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가 빠르게 안정화될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를 위한 기능을 확대하고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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