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LG전자는 장애인 접근성 개선을 위해 새로운 커뮤니티 '볼드 무브(Bold Move)'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고객이 LG전자의 가전제품과 서비스를 사용하며 불편했던 점을 공유하고 접근성 향상을 위한 아이디어를 나누는 활동이다.
커뮤니티는 기수별 10명 내외 소규모 인원으로 구성, 깊이 있는 의견과 경험을 경청하고 이를 반영하는 '포커스그룹 리서치' 형태로 운영된다.
LG전자는 오는 19일까지 시각·지체 장애인을 대상으로 '볼드 무브' 커뮤니티 1기 참가자를 모집해 선발을 거쳐 26일부터 활동을 진행한다.
1기를 시작으로 청각 장애인, 비장애인 고객으로 모집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향은 LG전자 H&A CX담당은 "고객과 가까이 소통하고 그들의 다양한 목소리로 누구라도 차별이나 소외됨 없이 손쉽게 제품을 사용하도록 접근성 개선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