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KG스틸은 인천 공장에서 생산되는 자사 석도강판 제품이 말레이시아 표준산업연구원(SIRIM) 인증을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석도강판은 얇은 철판의 양면을 주석으로 도금한 제품으로, 식품 캔 제조 등에 쓰인다.
KG스틸은 기존에 SIRIM 인증을 획득한 당진 공장에 이어 이번에 인천 공장 SIRIM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동남아시아 시장 수출 확대에 한층 더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SIRIM 인증은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필요하다.
KG스틸 관계자는 "말레이시아가 포함된 동남아시아 지역은 수출량의 3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수출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거점"이라며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인증 요건을 충족하면서 현지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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