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고려아연은 14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 한파 취약 계층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4천500만원을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기부금은 겨울용 이불 세트 마련과 김장 김치 준비 등에 쓰인다. 이불 세트와 김장 지원 대상 대상은 총 975세대다.
고려아연과 계열사 임직원, 적십자 봉사원 등 50여명은 기부금 전달식에 이어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6천300 ㎏의 김장 김치를 담갔다.
포장된 김치는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바로 전달됐다.
고려아연 김기준 지속가능경영본부장은 "부쩍 추워진 날씨에 김장 나눔을 기다리는 어르신분들이 많이 계신다고 들었다"며 "고려아연은 지역사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의 동반자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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