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SM그룹 해운 부문 계열사인 대한해운[005880]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67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감소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은 25% 증가한 4천188억원으로 집계됐다.
대한해운은 "3분기 영업활동 강화로 전년 대비 매출액은 늘었지만, 선박 정기 입거 수리 진행과 영업활동에 따른 용선료 증가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1조3천425억원, 영업이익 2천667억원을 기록했다.
한수한 대한해운 대표이사는 "유럽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와 글로벌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녹록지 않은 경영환경에 직면해 있다"며 "안정적인 사업구조, 재무구조 개선, 노후 선대 개편 같은 내실 있는 경영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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