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IBK투자증권은 19일 신세계푸드[031440]에 대해 올해 3분기 실적을 통해 확인한 체질 개선 추세가 향후에도 유지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세계푸드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천854억원, 영업이익 85억원을 기록,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8.8% 증가했다.
남성현 연구원은 "매출액 감소 주요 원인이 저수익 단체급식 사이트 정리에 따른 결과라는 점과 스타벅스 채널망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볼 때 매출액 감소를 부정적으로 해석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3분기 실적이 체질 개선 효과를 보여준 것으로 평가하는 한편, 향후에도 이런 추세가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구체적으로는 파베이크(생지를 85∼90% 정도 초벌로 구워낸 뒤 급속 동결한 제품) 공급의 비중 확대를 통한 효율화 추진, 고마진 채널 비중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 스무디킹코리아 정리 효과, 신세계[004170] 그룹 내 자체브랜드(PB) 브랜드 확대 전략에 따른 외형 및 수익성 개선 등이 이런 흐름을 뒷받침할 수 있다고 관측했다.
이에 따라 신세계푸드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매수'와 5만8천원으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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