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동반성장 우수 사례인 '윈윈 아너스'(WIN-WIN HONORS)에 LG전자[066570]와 세미솔루션, 한국도로공사와 디앤에스테크놀로지 등 15건이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일 '제2차 윈윈 아너스 기념패 수여식'을 개최하고 선정된 대기업·공공기관과 대표 협력기업에 기념패를 수여했다.
윈윈 아너스는 중기부가 대기업, 공공기관이 각각 협력 기업과 한 팀으로 서로의 이익을 얻는 우수 활동 사례를 선정하는 것이다.
이번에는 상호 기술협력을 통한 경쟁력 강화 사례, 맞춤형 지원과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달성 사례가 각각 5건 선정됐다.
또 데이터 및 기술 개방·공유로 동반성장 달성 2건, 수출 지원과 협력으로 해외 경쟁력 강화 3건이 각각 뽑혔다.
대표적으로 LG전자는 세미솔루션과 각 기업이 가진 기술력을 통해 투명 디스플레이 제품을 국산화하고 원가절감 및 기술력 고도화를 통해 제품 경쟁력을 확보했다.
한국도로공사는 디앤에스테크놀로지와 맞춤형 지원과 협력을 통해 교통사고 처리 비용·절감 기대를 높였다. 디앤에스테크놀로지는 시공 계약 체결 및 신사업 진출 기회를 마련했다.
이 밖에 한국서부발전과 로아스는 데이터 개방과 기술을 공유해 혁신과 성장을 이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누보, 스튜디오S는 해외 경쟁력을 높였다.
원영준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최근 기업을 둘러싼 환경 변화로 제품 개발부터 해외시장 개척까지 대기업·공공기관과 중소기업의 협력이 더 중요해졌다"며 "모범적인 윈윈 모델을 더욱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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