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재훈 기자 = 해양수산부는 오는 27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2024 세계어촌대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세계어촌대회는 전 세계 어촌이 마주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제주특별자치도가 해수부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에는 약 30개국 정부와 어업인 대표, 국내외 전문가, 국내 어촌 공동체 등이 참여한다.
이번 대회에선 '하나의 바다, 하나의 어촌 : 대전환 시대와 어촌의 도전과제'를 주제로 5개의 공식 세션을 통해 국내외 어촌 당국과 전문가의 토론이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 어촌·어항의 에너지 전환과 기후변화 대응 ▲ 섬·어촌의 스마트 전환 ▲ 어촌과 여성 어업인에 대한 인식 전환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또 정부 대표자 회의와 2026 여수섬박람회조직위원회, 전국어촌리더대회 등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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