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현대캐피탈은 '현대캐피탈 호주'가 호주 전역에서 현대차[005380] 고객을 대상으로 영업을 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캐피탈 호주는 '현대 파이낸스'라는 브랜드명으로 현지에서 판매되는 현대차 각 모델에 최적화된 신차(중고차) 할부 상품을 선보인다.
할부 만기 시점까지 차량의 중고차 가격(잔존가치)을 뺀 나머지 금액만 매월 나눠 내는 '잔가 보장형 할부' 상품이 대표적인 상품이다.
고객은 만기가 되면 남은 대출금을 내고 차량을 소유하거나, 타던 차를 반납해 남은 할부 잔액을 상환할 수 있다.
현대차에서 제공하는 '인증 중고차' 구매 시 활용할 수 있는 중고차 할부 상품도 운영할 계획이다.
현대캐피탈 정형진 사장은 "세계 주요 시장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의 판매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현대캐피탈은 글로벌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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