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서 '김치의 날' 맞아 현지인 김장 체험

입력 2024-11-25 18:20  

남아공서 '김치의 날' 맞아 현지인 김장 체험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주남아프리카공화국 한국문화원은 현지인을 대상으로 김치를 소개하고 김장 체험을 하는 '김치의 날' 행사를 열었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 23일 오전 행정수도 프리토리아의 문화원에서 남아공한인회와 함께 주최한 행사에서는 현지인 200여명이 참가해 김치와 김장 문화를 배우고 김치를 담갔다.
김장 체험 이후에는 참가자들이 수육, 된장 시래깃국과 배추김치, 오이김치, 물김치 등을 함께 시식했고 직접 담근 김치는 싸갔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현지 요식업계의 경영인과 전문 조리사들이 특별 초청돼 김장 문화를 체험하며 한국 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고 문화원 측은 전했다.
프리토리아대학 외식산업학과 강사인 헬라리아 클로보로 씨는 "김치의 깊은 맛과 풍미가 매우 인상적이었고 다양한 요리와 곁들일 수 있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며 "김치를 접목한 다양한 요리를 개발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치의 날은 김치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우리 정부가 2020년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김치 재료 11가지가 모여 22가지 이상의 건강 기능성 효능을 낸다는 의미를 담아 매년 11월 22일로 정했다.

hyunmin6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