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이스라엘-헤즈볼라 휴전 임박에 방산株 약세

[특징주] 이스라엘-헤즈볼라 휴전 임박에 방산株 약세
LIG넥스원 7%대 하락…현대로템·한화에어로스페이스 6% 넘게 떨어져



(서울=연합뉴스) 곽윤아 기자 =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무장 정파 헤즈볼라 간 휴전 합의가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26일 장 초반 방위산업 관련 종목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0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LIG넥스원[079550]은 전날보다 7.4% 떨어진 20만6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로템[064350]은 6.33% 하락한 5만6천200원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6.41% 떨어진 33만6천원을 기록 중이다.
이는 이스라엘과 헤즈볼라가 60일간의 휴전 기간을 가지는 것을 골자로 한 합의안이 최종 타결될 것이라는 보도가 전해진 영향으로 보인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국가안보 소통보좌관 역시 25일(현지 시간) 양측의 휴전 협상에 대해 "논의가 건설적이었으며 (협상 진행) 궤적이 휴전을 위한 올바르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의 조기 종전에 방점을 두고 정책을 펼 것이라는 전망도 방산주 하락세를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
o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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