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우크라이나 전쟁의 조기 종식을 추진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26일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종목이 일제히 오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1분 기준 대동[000490]은 전장 대비 17.79% 오른 1만2천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동은 우크라이나에 진출해 트랙터 등 농기계 판매를 추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동금속[020400]은 전장 대비 29.97% 올라 상한가를 기록 중이며 TYM[002900](6.53%), 삼부토건[001470](2.81%) 등도 강세다.
25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마이크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지명자는 전날 이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우크라이나전쟁)를 책임 있게 끝내야 한다"며 "억지력과 평화를 회복하고, 이 확전에 대응하기보다는 앞질러 가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당선인이 우크라이나전쟁의 조기 종식에 의지를 갖고 있음을 시사하면서 종전 후 수혜가 기대되는 재건주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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