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은 과학기술인 네트워킹 프로그램 '커리어 살롱'을 진행해 지난 6개월간 64개 기관에서 502명이 참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커리어 살롱은 소속 기관과 나이, 전공에 상관없이 과학기술 분야 누구에게나 열린 모임 형태로 관심 주제별 11개 모임을 구성해 운영했다.
장소와 활동비, 진행 가이드라인, 모임장 역량 강화 등을 지원했으며 총 51회 정기모임이 진행됐다.
모임 참가자들은 서로에게 연구과제 정보와 전문가를 소개했으며 강사나 과학커뮤니케이터로 새로운 경력을 시작하는 등 네트워킹 성과로 이어졌다고 KIRD는 설명했다.
KIRD는 커리어 살롱을 통해 과학기술인 간 네트워킹 지원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배태민 KIRD 원장은 "급변하는 기술 환경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경계를 뛰어넘는 교류와 협력이 필요하다"며 "지식 공유를 활성화하고 연구기관의 융합·협업 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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