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이 행정안전부와 '온기 나눔 캠페인'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당근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황도연 당근 대표, 채원철 삼성전자[005930] 부사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가 시작한 온기 나눔 캠페인을 민간 영역으로 확대한 첫 사례로, 각 기업은 자원봉사 및 나눔 확산을 위한 캠페인 추진, 민관 시스템 연계를 통한 기부·자선 활성화 등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당근은 다음 달 5∼11일 '자원봉사 경험 나누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내년 상반기 당근 애플리케이션(앱)에 국내 최대 자원봉사 플랫폼 '1365 자원봉사포털' 연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황도연 대표는 "당근 이용자들이 자원봉사·기부·자선 등 나눔의 경험과 가치를 나누고 참여를 독려하며, 나눔 문화가 지역사회 곳곳에 뿌리내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국내 최대 지역생활 커뮤니티로서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hyuns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