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 해체 쇼·시식 행사·팝업 존을 대형마트 안으로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홈플러스는 식품 전문매장 메가푸드마켓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한 미래형 매장 '메가푸드마켓 라이브'를 처음 선보인다.
홈플러스는 28일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을 메가푸드마켓 라이브로 재단장했다고 밝혔다.
메가푸드마켓 라이브는 '세상 모든 맛이 살아 있다'는 콘셉트로 오프라인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생동감을 극대화한 '현장 콘텐츠형' 식품 전문 매장으로 참치 해체쇼와 초밥 현장 시연 등 볼거리를 제공하며 시식 코너를 확대하는 한편 팝업존을 수시로 운영한다.
강서점은 활어로 가득 찬 수조를 구비해 수산물 상태를 눈으로 확인하도록 하고, 회와 롤, 초밥 등을 주문 즉시 만들어 제공하는 '오더메이드' 서비스를 도입했다. 오늘의 요리 라이브 시식코너도 마련했다.
오는 29∼30일 오후 4시 제철 대방어와 참치 해체쇼를 선보이고 바로 포장 용기에 담아 판매한다.
강서점은 또 특화 상품도 선보인다.
당일 산란한 계란을 직송으로 받아 하루 10개 들어 있는 30팩을 '당당계란'이란 이름으로 판매한다.
전용 숙성고에서 약 336시간(2주)가량 저온 숙성시켜 맛과 육질을 극대화한 '저온 숙성 한우 채끝·등심'도 있다.
유혜경 홈플러스 리테일경험본부장(상무)은 "이번 강서점 리뉴얼을 시작으로 오프라인 장보기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생생한 쇼핑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강서점을 시작으로 메가푸드마켓 라이브 매장을 늘려갈 계획이다.
noano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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