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 실기론, 1년 뒤 성장·금융 등 보고 평가해달라"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민선희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8일 "8월 기준금리 동결로 금융시장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하한 후 기자간담회에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일각에서 제기되는 '실기론'에 대해 "경제성장률, 금융안정, 물가안정 등을 한꺼번에 보고 1년쯤 뒤에 평가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중 경제 성장에 대해서는 "우리 수출을 액수로만 보면 역사적으로 가장 크다"며 "수출 성장세가 예상보다 낮다는 게 걱정"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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