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독일의 11월 소비자물가가 1년 전 대비 2.2% 오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dpa 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9월 1.6%로 2021년 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독일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달 2.0%로 반등한 뒤 2개월 연속 오름세를 유지했다. 식품과 서비스 가격이 오르며 물가 상승을 주도했다.
유럽중앙은행(ECB) 기준으로 환산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달 2.4%에서 변동이 없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경제학자들은 독일의 연간 인플레이션율이 향후 몇 달 동안 계속 오르겠지만 비교적 완만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dpa 통신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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