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롯데렌탈[089860]은 주가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난달 29일 약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전량 소각했다고 2일 밝혔다.
롯데렌탈은 지난 7월 23일 이사회를 통해 7월 24일부터 10월 2일까지 32만4천675주를 장내매수해 소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롯데렌탈은 지난 7월 '롯데렌탈 최고경영자(CEO) 기업설명(IR) 데이'를 통해 3년간 연간 당기순이익의 30% 이상을 배당하고 10% 이상을 자사주 매입·소각에 써 주주환원율을 40% 이상으로 유지하겠다고 공개했다.
아울러 연평균 20% 이상의 당기순이익 성장률을 달성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소각은 주주환원 강화에 대한 시장과의 약속을 지킨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주 친화 노력을 지속해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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