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지난달 29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내년도 정회원 36명을 선출했다고 2일 밝혔다.
과기한림원 정회원은 과학기술 분야에서 20년 이상 활동하면서 선도적인 연구성과를 낸 연구자 중에서 선발된다. 책임저자(교신저자)로 발표한 대표 논문 10편에 대한 연구업적의 수월성과 독창성, 학문적 영향력과 기여도를 심사한다.
선출회원 중 정책학부에는 신동원 전북대 교수가 선정됐다.
이학부에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김명희 책임연구원과 서울대 박승범·양범정,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이경진·이용남·최길주, 취리히공대 최태림 교수 등이 뽑혔다.
공학부에는 KAIST 김범준·신병하·오일권, 연세대 김상우·김수민·조성배, 서울대 김호영·박종우·심병효, 포항공대 노용영·한세광,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최홍수 교수가 선정됐다.
농수산학부에는 생명연 류충민 책임연구원과 경북대 류재웅, 서울대 백남천, 세종대 유상호, 고려대 이민석, 제주대 이제희, 가천대 이해정, 부경대 전병수 교수가 뽑혔다.
의약학부에는 서울대 김동기·김상희·최의근, 한양대 김승현, 성균관대 김인수, 울산대 성경림, 고려대 송진원, KAIST 이정호 교수가 이름을 올렸다.
내년 선출자 36명 평균연령은 만 54.5세로 올해 53.8세보다 올랐다.
최연소 선출자는 만 46세인 양범정 교수, 여성은 김명희, 이해정, 성경림 등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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