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벡트는 3일 공모가를 희망 범위 최상단인 3천900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5∼29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는 총 34억3천342만6천주가 접수돼 경쟁률 963.77대 1을 기록했다.
전체 참여 건수의 99.08%(가격 미제시 포함)가 희망 공모가 범위(3천500∼3천900원)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확정 공모가 3천900원 기준 벡트의 총 공모금액은 약 185억원이며 상장 후 예상 시가 총액은 535억원이다.
벡트는 4∼5일 전체 공모 물량의 25%인 118만7천500주에 대한 일반 공모청약을 진행하고 오는 16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상장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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