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 이후 탄핵 정국이 이어지는 가운데 9일 장 초반 iMBC[05222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9시 27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iMBC는 전 거래일보다 29.98% 오른 4천270원에 거래 중이다.
탄핵 정국이 급박하게 이어지는 가운데 뉴스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특히 MBC는 윤석열 정부와 대립각을 세워 왔고 탄핵 정국에서 MBC 뉴스데스크의 시청률이 가장 높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가 급등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종목은 비상계엄령 선포 및 해제 다음 날인 지난 4일에도 상한가를 기록했고 5일(-8.43%)을 내렸다가 6일 16.28% 오르는 등 연일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KNN[058400](8.29%), SBS[034120](7.81%), 디지틀조선[033130](6.79%), 티비씨[033830](5.28%) 등 미디어 종목이 일제히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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