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의결권 자문사 ISS·GL, 박재현 대표 등 해임 반대"

입력 2024-12-10 10:36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한미약품 "의결권 자문사 ISS·GL, 박재현 대표 등 해임 반대"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한미약품[128940]은 세계적 의결권 자문사인 ISS와 글래스루이스(GL)가 오는 19일 예정된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의 '4개 안건 모두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10일 전했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ISS와 GL은 지난 5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서 박재현(사내이사)·신동국(기타비상무이사) 해임의 건과 박준석(사내이사 후보)·장영길(사내이사 후보) 선임의 건에 대해 모두 반대할 것을 주주들에게 권고했다.
ISS는 "지난 2년간 한미약품이 매 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한 것을 고려할 때 박재현(사내이사) 등의 부실 경영을 주장하는 주주제안(한미사이언스 임종윤 사내이사·임종훈 대표 형제) 측 해임 요구는 불합리하다고 판단된다"며 "주주제안 측은 두 명의 현직 이사진이 부적절하다고 주장하지만 이를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를 제시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GL도 주주제안 측이 현 이사진 교체가 필요한 설득력 있는 근거를 제시하지 못했고, 현 경영진이야말로 회사와 주주 모두에게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는 근거가 많다는 의견 등을 보고서에 담았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세계 양대 의결권 자문사인 ISS와 GL이 '근거 불충분'이라는 동일하고 명확한 사유로 주총 안건에 대한 반대를 권고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한미약품의 미래 가치와 경영 안정이 달린 이번 사안에 대해 주주분들께서 현명한 판단을 내려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arris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