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10일(현지시간) 이집트 수도 카이로 중심부 와일리 지역에서 주거용 아파트가 무너져 최소 8명이 숨졌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구조대가 현장에 출동해 건물 잔해를 치우며 수색 작업을 벌이는 만큼 사상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이 건물은 1960년대에 준공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고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이집트에는 판자촌, 빈민가 등지에 무허가로 허술하게 지어져 제대로 유지보수가 되지 않는 건물이 많으며 붕괴하는 경우도 빈번하다고 AP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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