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롯데지에프알은 고급 아웃도어 의류브랜드 캐나다구스의 팝업스토어를 서울 성수동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캐나다구스의 크레에이티브 디렉터 '하이더 아커만'이 헤리티지 라인 '스노우구스'에서 영감을 받아 론칭한 캡슐 컬렉션 '스노우구스 바이 캐나다구스'를 아시아 최초로 선보이는 자리다.
캡슐 컬렉션은 급변하는 유행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위해 작은 단위로 제작해 판매하는 상품을 뜻한다.
이번 캡슐 컬렉션은 약 70년간의 브랜드 헤리티지와 장인 정신, 기능성을 보존하는 동시에 아커만의 미학을 담은 혁신적인 디자인과 역동적인 실루엣, 대담한 색상을 결합했다.
팝업은 이날부터 15일까지 나흘 동안 성수동 연무장길에서 열린다. 롯데지에프알은 젊은 고객층과 접점을 넓히고 브랜드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성수동을 골랐다고 설명했다.
박소정 롯데지에프알 마케팅실장은 "자연의 위대한 힘과 개인의 연결을 바탕으로 아커만이 제안하는 캡슐 컬렉션을 통해 팝업 스토어를 찾는 고객들이 새로운 영감과 에너지를 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팝업 개장 전날인 11일에는 다니 레이스 캐나다구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와 모휘니 주한캐나다 대사, 신민욱 롯데지에프알 대표가 참석해 캡슐 컬렉션 론칭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그룹 세븐틴의 호시, 가수 겸 배우 정수정(크리스탈), 배우 위하준, 그룹 아일릿(ILLIT) 등이 이번 캡슐 컬렉션의 다양한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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