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와 '디에이치' 입주민들이 단지 내 각종 주거서비스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모바일 플랫폼 '마이 힐스'와 '마이 디에이치'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마이 힐스와 마이 디에이치에선 입주 전 청약 정보부터 입주 후 사후 관리(AS), 홈 사물인터넷(IoT), 커뮤니티 사용에 이르기까지 현대건설의 특화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 및 관리할 수 있다.
세대 내 스마트홈 서비스를 망라한 '우리집' 카테고리에선 조명이나 가전기기 제어가 가능하다. 사용자에 맞춘 자동화 모드가 탑재돼 취침이나 외출 시 홈네트워크로 연동된 스마트기기가 일괄 실행되도록 할 수도 있다.
관리비와 에너지 사용량과 전기차 충전 현황 확인은 물론 지인 차량 사전 등록도 가능하다.
'단지생활' 카테고리에선 커뮤니티 시설이나 강좌 예약 및 다양한 컨시어지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개인별 사용 이력 조회와 민원, AS 접수는 '마이' 카테고리에서 하도록 일원화했다.
향후 추가 예정인 'H헬퍼'를 이용하면 클릭 한번으로 배수구 막힘, 못박기 같은 불편 해소부터 청소나 세차 같은 생활 지원 서비스를 누릴 수도 있다.
이 앱은 이달 말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으며 '마이 힐스'는 내년 1월 2일 입주하는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부터, '마이 디에이치'는 내년 8월 입주 예정인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 입주민부터 지원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모바일 앱 출시는 기존 하드웨어 중심의 사업영역을 소프트웨어로 확장하고, 변화하는 디지털 트렌드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추후 2차 기능을 추가하고 기입주 단지 적용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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