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명에 '1천원 기부쿠폰'…비영리단체 대상 '카카오워크' 무료 이용권
(서울=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 카카오[035720]가 연말을 맞아 풍성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카카오의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는 12일 '모두에게 다정을 건네고픈 연말'을 주제로 올해 말까지 연말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부를 독려하기 위해 선착순 10만명에게 '1천원 기부쿠폰'을 제공, ▲ 독거노인 주거 개선 ▲ 해외 분쟁지역 의료 지원 ▲ 보호소 유기견 치료 ▲ 자립 준비 청년 창작가 멘토링 지원 ▲ 결식 우려 아동 식사 제공 등 5개의 추천 모금함에 기부하도록 유도한다.
이용자는 각 모금함에 원하는 금액만큼 직접 기부할 수도 있다.
회사 측은 또 전날에는 구룡마을 독거노인들에게 겨울용품을 전달했다.
독거노인 겨울나기 주제로 진행된 '가치상점 시즌1 캠페인'을 통해 모인 1억4천만원의 누적 기부금으로 구매한 연탄과 이불 등을 직접 전했다.
기부금 전액으로는 총 14만6천여장의 연탄을 구매, 내년 3월까지 독거노인 730여 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카카오의 설루션 개발 자회사 디케이테크인도 공익 목적의 비영리단체를 대상으로 '카카오워크 1년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오는 30일까지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개별 상담을 통해 최대 2천만원 상당의 설루션 이용권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성경 팀장은 "비영리단체에서도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yung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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