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에이피알[278470]은 17일 주식 매매계약에 따라 화장품 제조기업 '노디너리'의 지분 일부를 투자사 '코너스톤투자파트너스'가 운영하는 '코너스톤 청룡4호 신기술조합' 등에 매도한다고 밝혔다.
노디너리는 에이피알의 메디큐브와 에이프릴스킨 제품 일부를 위탁 생산해왔다.
에이피알은 지난 2021년 8월 노디너리의 지분 16.77%를 10억원에 취득하며 회사의 2대 주주가 됐다.
이번에 매각하는 지분과 남은 평가 지분을 합치면 3년 만의 수익률이 600%에 달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이번 주식매매계약은 최초에 체결했던 주식매매계약의 처분 제한 기간이 경과하고, 노디너리 측이 외연 확장을 위한 의사를 밝힌 것이 맞물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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