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LG유플러스[032640]가 모바일 인공지능(AI) 비서 '익시오'(ixi-O)에 보이스피싱 탐지 기능을 출시한 공로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보이스피싱 등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기술과 AI 기반 스팸 메시지 탐지 및 차단 시스템을 개발한 점을 인정받았다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올해 LG유플러스는 보이스피싱 및 스미싱 데이터를 수집·분석·차단하는 종합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며 유관 기관과 협업해 피해 방지에 힘써왔다.
특히 개보위·국립과학수사연구원·금융감독원·한국인터넷진흥원 등과 협력해 개인정보 비식별화 작업을 거친 데이터를 AI 학습에 활용하고, 서울경찰청의 실제 보이스피싱 피해 신고 정보와 금융보안원의 악성 앱 URL 정보를 통해 탐지 정확도를 높였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 보호를 강화하고, 금융감독원 및 유관 기관과 협력을 바탕으로 보이스피싱 대응 체계를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hyun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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