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경기 김포시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H5형 AI 항원이 확인됐다고 20일 밝혔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이 사례가 고병원성인지 여부를 정밀 검사 중이다. 검사 결과는 1∼3일 뒤 나온다.
중수본은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이 농장에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농장 출입을 제한하고 있으며 역학 조사를 실시 중이다. 또 농장에서 기르던 닭 7만5천여 마리를 살처분한다.
중수본은 AI 확산 방지를 위해 경기와 인천 소재 닭 사육농장과 축산시설, 축산차량 등에 대해 오는 21일 오후 3시까지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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