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롯데마트는 주류전문 매장 보틀벙커와 함께 예약 판매하는 설 선물세트 가운데 와인 두 병 묶음 세트의 물량을 지난 설보다 30% 늘렸다고 22일 밝혔다.
롯데마트와 보틀벙커는 다음 달 15일까지 총 200여종의 주류 설 선물세트 예약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와인 선물의 경우 가성비가 우수한 실속형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서 2병 묶음 세트 물량을 늘렸다고 설명했다.
지난 설 선물세트 판매 실적을 살펴보면 와인 묶음 선물세트의 매출이 전년 대비 20%가량 증가했다.
롯데마트와 보틀벙커는 2만∼3만원대 칠레·스페인 산지의 실속형 와인 선물세트부터 6만∼7만원대의 프랑스 보르도 와인 묶음 선물세트까지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했다.
아울러 위스키 선물세트 예약 품목을 확대하고 전통주와 일본술 선물세트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2025년 푸른뱀의 해를 맞아 증류식 소주 대표 브랜드 '화요 53% 청사 에디션'을 엘포인트 회원에게 약 7만원에 판매한다.
보틀벙커에서는 초고가의 하이엔드 위스키 선물세트 4종을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특히 맥캘란이 200주년을 맞아 영국 자동차 브랜드 벤틀리와 협업해 만든 한정판 위스키 '맥캘란 호라이즌'을 1억2천만원에 판매한다. 위스키 최초로 가로형 병으로 극소량 제작된 상품이다.
보틀벙커는 지난 11월 맥캘란 호라이즌 한 병이 팔리자 이번 설 선물을 위해 추가로 한 병을 확보했다.
박혜진 롯데마트 보틀벙커팀장은 "주류 상품군의 명절 선물세트 사전 예약 수요가 늘고 있다"며 "롯데마트와 보틀벙커만의 차별화 선물세트를 통해 기억에 남는 특별한 명절 선물을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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