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 & 중소기업진흥공단,중소기업-특성화고 3학년생 매칭에 나섰다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이 중소기업의 구인난 및 청년 실업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중소기업과 특성화고 학생 매칭에 직접 나섰다. 그동안 인력난 해소 정책에 불편함을 느꼈던
기업과 학교 측의 목소리를 반영해 중진공 본사와 지역본부 간의 협업을 통해 채용의 질을 개선하
고자 마련한 것.
중진공은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재육성사업’에 참여하는 특성화고 3학년생 중 성품 및 성적이 우
수한 학생들을 학교에서 추천받아 지역별, 전공별로 우수인재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 했다. 중진
공의 31개 지역본부는 특성화고 학생들을 채용할 의사가 있는 우수 중소기업 및 유망 창업기업을
직접 방문해 우수인재 정보를 제공했다.
현재까지 567개 기업이 채용을 위한 면접을 희망했으며, 특성화고 학생 690명이 면접을 지원했다.
박윤식 중진공 인력개발처장은 “기업과 학생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
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기정 중진공 인력개발처 담당자는 “상시 모집 중이지만 현재 특성화고
학생들이 80% 이상 취업을 나가 매칭을 받기 어려울 수도 있다”며 “학생들이 6~7월에 취업을 준
비하기 때문에 그때 신청을 하면 매칭이 쉽다”고 전했다.
한편 특성화고 우수 인재 취업매칭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중소기업 정책안내 통합콜센터(1357)
및 중진공 지역본부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글 구은영 기자 eyg026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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